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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조국씨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일본 뉴스 속보

LifeMagazine 2019. 9. 9. 22:44

안녕하세요.

오늘 문대통령이 조국씨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뉴스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대단합니다.

생각해보면 반대로 일본의 법무부 장관이 누가 되든 한국 사람들에겐 

별 관심이 없는 내용입니다. 일본의 살고 있는 저조차도 일본의 법무부 장관이

누구이며 어떤 배경의 사람인지 전혀 관심도 없고 모릅니다.

근데 왜 일본 뉴스는 조국씨의 법무부장관 임명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보도할까요?

궁금할 따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의혹만으로 임명 안 하면 나쁜 선례될 것” / KBS뉴스(News)

https://www.youtube.com/watch?v=zamcGsgbh38

 

어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태풍(파사이)이 관동 지역에 상륙해 도쿄, 치바 같은

관동지역의 상당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헤드라인의 가장 첫 뉴스는 태풍의 피해 소식이구요,

그 다음 뉴스가 조국씨의 법무부 장관 임명 소식입니다.

조국씨의 뉴스가 일본에서 대단한 관심사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본 미디어의 반응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문대통령의 심복이 법무부 장관이 됨으로써 한일 관계는 더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2, 조국씨의 스캔들 내용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의 임명은

한국 국민과 여론을 두 그룹으로 갈라 놓았다

3, 문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평가된다

4, 권력기관, 검찰 개혁을 하기 위한 문대통령의 공약 실천 

등등의 논평을 늘어놓습니다.

 

일본의 인터넷 뉴스에서도 문대통령이 의혹의 양파남자 조국씨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강행함으로써

한국 여론은 두갈래로 갈라졌다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조국씨의 의혹이 벗기면 벗길수록 늘어난다 하여 다마네기 오토코,

양파 남자라고 부릅니다.  누가 지었는지 참 예의가 없습니다만 미디어는 어느 나라나

요모양입니다.

 

 

노재팬, 반아베, 반일 감정으로 인한 한일 관계 악화가 지속되는 이 상황에서

일본 정부로서도 이번 조국씨의 뉴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 일본 때리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국 때리기를 하면

반한 감정을 가진 일본 국민이 아베 정권을 지지함으로써 지지율을 높일 수 있을테니까요.

거기다 헌법 개정으로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하려면 불안정한 한일 관계는

일본 정부로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의 이런 뉴스를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일본 정부가 얻는게 무엇일까요?

어찌됐건 민간교류라든가 얼마전에 있었던 18세이하의 한일 야구의 페어플레이처럼 정치와는 상관없이

한일 교류가 평화적으로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