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뉴스등을 통해 일본에서 얼마나 굉장한 한류붐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아실거라 생각한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일본에서 20년이상 살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일본인들이 한류에 열광하는 건 본 적이 없다. 계기는 역시 넷플릭스 같은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서비스다. 오늘자 넷플릭스 랭킹을 보면 10위 중 두개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류 드라마다. 일본랭킹 10위안에 8개 작품이 들어있는 것도 중요한 팩트이지만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새로 시작한 드라마와 과거의 인기 작품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저번주부터 시작한 소년심판은 1위, 이번주부터 시작한 사내맞선은 4위, 최근에 시작한 기상청 사람들, 서른아홉, 스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