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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류 반응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 드라마 열풍

LifeMagazine 2021. 9. 24. 16:40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

일본 넷플릭스 2021년9월24일 오늘자 랭킹에서는 오징어게임이 1위, 갯마을 차차차가 4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10위에 랭크되어 있고 밑에 보면 알 수 있듯이 한류 드라마가

계속해서 추천으로 뜨고 있다.  

 

일본 트위터를 봐도 오징어 게임, 갯마을 차차차, 빈센조, 마인 등등 한국 드라마 얘기로 가득하다.

트위터에도 인스타에도 韓ドラ垢 라는 계정을 가진 유저들이 어마어마하다.

韓ドラ垢 (칸도라아카)는 본명의 트위터나 인스타 이외에 한국 드라마 아이디를 만들고

한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정보교환을 위해 만든 계정을 의미한다.  

필자도 일본에 온지 20년이 넘었지만 지금처럼 한류 열풍이 뚜렷한 건 처음이다.

 

그럴만도 한게 한국 문화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건 사실이다.

얼마전에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것만 봐도 그렇다.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이젠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일본에서 살아서 그렇지 다른 나라에 살았어도 K-POP이나 한류 드라마, 연예 방송, 

한국 연예인들의 뉴스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을거다.

 

수년만에 이렇게도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된건 

역시 코로나로 인한 영향일거다.

코로나로 인해 인류가 더더욱 IT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바뀌면서

매일매일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나온다.

가끔씩 눈이 아프고 두통이 올때가 있는데 왜 그러지 하고

원인을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PC 아니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다들 그렇듯

이제는 코로나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코로나가 아주 운이 좋게 끝난다고 하더라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틱톡, 인스타 같은

플랫폼과 떨어져 살 수는 없을거다.

결국엔 지금의 한류, 즉 한국 문화가 IT와 결합돼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건

코로나가 끝이 나더라도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사실이 될 것 같다.

 

그건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선 아주 뿌듯한 사실임에 틀림이 없다.

누가 그러더라. 외국 나가면 다 애국자 된다고.

개인적인 취미이지만,

최근에는 김선호, 신민아 주연의 갯마을 차차차와 얼마전에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정말 재밌게 봤다. 나이를 먹으면 쉽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지 눈물도 많이 흘렸다.

일본말 아시는 분들이시면 밑에 제가 찍은 한국 드라마에 관련된 유튜브 꼭 보시길.

자막 달아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lAO9AHffc 

 

https://www.youtube.com/watch?v=FcfbWOopPvs&t=18s